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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맛보는 '세계 문화 체험'

국내에서도 국외 본지의 생생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가고싶은 나라로... 선택은 당신의 몫!

아프리카미술박물관
제주 중문단지에 자리한 ‘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17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친 30여 개국, 70여 부족의 작품 4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5층과 6층 두 개의 전시 실에는 권위를 상징하는 가면, 성인식에 사용된 가면 등 여러 부족이 사용한 다양한 가면이 전시되어 있다. 가면과 함께 북, 장신구, 의자, 직접 짠 직물, 조각상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유럽 사람들의 침략을 피해 높은 절벽에서 살던 도곤족의 사다리, 에티오피아의 루바 부족이 사용하던 목침, 사회 규범을 어긴 이들에게 벌을 주는 데 사용 한 ‘응키시 응콘디’, 죽은 자의 영혼을 사후 세계로 인도하는 코뿔새 상, 동성애를 표현한 양성상, 추장이 사용하던 의자 등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제주 중문단지 문의 064-738-6565, www.africamuseum.org 운영시간 09:00~19:00(연중무휴)

지구촌민속박물관
서울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서울타워 지하 1층에는 세계 풍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지구촌민속박물관’이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풍습과 생활을 둘러볼 수 있는 이곳 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5300점이나 되는 전시품을 알차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관과 같은 상설전시관 외에 역대 대통령과 유명 인사들이 사용하던 지팡이와 세계 각국의 지팡이가 전시되어 있는 ‘지팡이관’,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은 인형들을 모아놓은 ‘인형관’ 등이 흥미롭다. 이 밖에 여러 부족의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원주민 체험과 다른 나라 악기들을 연주해보는 악기 체험, 탈 그리기, 탁본 뜨기 등의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위치 서울남산타워 지하 1층 문의 02-773-9590~1, www.jigoochonmuseum.org


몽골문화촌
경기도 남양주시에 자리한 ‘몽골문화촌’에 들어서면 몽골의 전통 가옥인 하얀색 겔이 가장 먼저 반긴다. 겔은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인들이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만든 천막 형태의 집. 중앙에 자리 잡은 대형 겔 안에는 몽골 역대 지도자들의 초상화와 몽골인들의 무속신앙용품, 몽골 전통 의상, 절구나 그릇 종류의 생활용품, 전통 악기, 유목 민의 말 장신구, 몽골어로 쓰인 불교 경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몽골인의 모습이 우리나라 사람과 많이 닮아 있듯 다리미, 인두, 떡살 등 한국 전통 풍물과 닮은 생활용품이 많 아 친숙하다. 전시관과 초원생태관을 비롯한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나서 공연장으로 발길을 돌리면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주변에 아침고요수목원과 모란 미술관도 볼거리.

위치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문의 031-592-0747


티베트박물관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옹기종기 자리 잡은 한옥들 사이에 티베트의 하늘과 초원을 연상시키는 푸른색 외관의 ‘티베트박물관’은 유난히 눈에 띈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 면 아담하고 편안한 찻집 분위기. 1층엔 라마상과 수유등, 경전함, 차공양기 등이 전시돼 있는 불교유물실과 생활자료실로 2층엔 티베트인들의 평상복, 혼례복 등이 전시된 복식자료실로 꾸며져 있다. 특히 불교유물실엔 우주의 질서를 표현한 만다라, 경전을 읽을 때 사용하는 독서대, 열반한 스님의 두개골로 만든 공양기, 인골로 된 침통이나 법 구, 죽은 사람의 넓적다리를 이용해서 만든 나팔인 깔링, 인피로 만든 경전, 인골로 장식한 모자 등이 있는데, 이는 인간 존재의 덧없음을 일깨우기 위해서라고 한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문의 02-735-8149, www.tibetmuseum.co.kr


중남미문화원
지중해 한 고성에 들어온 듯한 이국적인 정원이 눈길을 사로잡는 ‘중남미문화원’은 30년 동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지에서 외교관 생활을 한 이 복형 원장이 사재를 털어 설립한 곳으로, 약 1만6500㎡(5000여 평)의 잘 가꾸어진 공간에 1500여 점의 중남미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이곳은 크게 박물관과 미술관, 조각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박물관은 토기관, 석기·목기관, 가면관, 민속공예관, 생활관으로 되어 있다. 그중 가면관은 인기 만점. 축제나 카니발, 의식 등에 사용된 다양한 가 면을 감상할 수 있는데, 신이나 마귀, 동물, 인어, 이중가면 등 여러 가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가면의 소재도 나무나 돌, 비취, 가죽, 동물 뼈 등 다양하다. 이외에도 민속공예 관, 미술관, 스페인 전통 요리 빠에야를 맛볼 수 있는 식당 등이 있다.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문의 031-962-9291, www.latina.or.kr


이슬람성원
서울 도심에서 아랍 전통 복장을 한 남성이나 눈만 내놓고 부르카로 몸을 감싼 여성을 만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 슬람성원이 그곳. 한국이슬람협회 사무실과 선교사무실이 있는 1층, 남자 예배실과 여자 예배실이 있는 2·3층으로 구성된 사원 건물과 그 옆에 있는 부속 건물이 성원의 전부 로, 눈요깃거리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볼거리가 별로 없지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선교사무실 문을 두드리면 이슬람과 사원에 대해 친절히 알려주는 안내자가 있어 이슬람 문화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 수 있다. 팔다리가 훤히 드러나는 짧은 옷차림이나 동물을 데리고 들어오는 것은 금하고 있으므로 주의할 것.
위치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문의 02-793-6908, www.koreaislam.org


프랑스문화원
서울역 근처 프랑스문화원에 가면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8층에서 내리자마자 투명한 원통형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한쪽은 미디어 도서관, 맞은편에 ‘카페 드 프랑스’가 있다. 입구에 프랑스 위성방송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도서관에는 신문, 잡지, 교육용 다큐멘터리 DVD, 샹송 CD 등 1400여 종이 있다. 놀이방 분위기의 서가도 꾸몄다. 그림책, 동화책이 빼곡하다. 매년 프랑스 유학박람회, 프랑스 영화제 등을 연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독서클럽, 금요일 오후 6시 30분 프랑스 영화 상영회가 열린다. 서울프랑스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랑스어 강좌도 연다.

위치 서울시 중구 봉래동 서울역 근처 문의 02-317-8564, www.france.or.kr


영국문화원

영국(United Kingdom)의 첫 글자 ‘UK’가 무지개색으로 장식된 주한 영국문화원은 하루 600여 명이 찾는 인기 문화원이다. 초등생 자녀와 오는 가족 방문객이 40%선. 정보센터에 영어 단행본, 영국 신문과 잡지, 영화 DVD 등 2000여 종이 있다.

어학센터는 주 2회 7주 코스. 6개월이 한 학기제로, 4년 과정이다. 유학박람회를 비롯해 1년에 20여 차례 발레 공연, 과학 강연 등도 열고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 기. 현재 이형우 포토에세이 ‘영국의 도시 사진전’도 열리고 있다. 기간은 12월 2일까지.
위치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1가 흥국생명 건물 문의 02-3702-0600, www.britishcouncil.or.kr


| 진행 : 이윤원, 박현구 | 자료제공 : 우먼센스 | www.ibestbab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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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건축 소슬 2008/07/19 20:41 수정/삭제 댓글에댓글달기

    스크랩만 하지 말고 자기 글을 직접 올리삼..









한옥집 짜기 2탄~
오늘은 지난번 "기둥세우기"에 이어

종보 올리기, 석가래 걸기, 개판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드리겟습니다.

종보를 올린 건물의 모습입니다. 마지막 보를 올렸다고 해서 [종보]고 부릅니다.
기둥바로 위에 가로로 누워있는 나무(기둥안에서 보면 첫번째 천장이 되겠죠?)가 대들보입니다.
그 위에 한칸 더 높이 올라가서 누워있는 나무가 중보,
맨 위에 조그만 놈들이 올라가있죠 그 위에 누워있는 나무를 종보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붕이 만들어 지기 전에 2층 바닥까지 완성된 것이지요~  
하하..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사진에 설명을 붙여드릴ㄲ에ㅛ.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목수 아저씨의 키가 딱 180cm이래요~ 그러니 2층도 공간이 적은 편은 아니죠~




오늘의 한옥집 짜기의 비밀 하나~

(요 사진 아무나 못본다네요) -_-?? 뭔가 특이하죠?
이렇게 나무들끼리 끼워맞춰지는 형식으로 조립되어 여기까지 집이 올라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계속 끼워맞춰집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맨 가운데에 나무가 끼여맞춰진 부분 보이시죠?
잘 모르시겠다구요? 그러면 아래그림을 보세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간부분의 모양이 '사람이 주먹진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주먹장]이라고 부른답니다.
나무가 맞춰지는 부분이 이렇게 생긴이유는...
뭘까요???

정답 : "나무가 절대 빠지지 않게하기 위해서.. "
한옥집은 나무로 집을 조립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기 때문에 못을 하나도 안씁니다.
그러므로 나무가 끼워맞춰진 것이 빠지면 집이 무너지겠죠?
그래서 이렇게 꽉 끼이게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주먹진 모양을 하고있는 놈을 [주먹장 숫놈]이라고 하구요 움푹 패여져 주먹진 놈을 감싸는 모양을 하고있는 놈이 [주먹장 암놈]입니다.


아래에 나무가 조립되어진 부분 모습만 더 보여드릴께요.
이 사진은 집이 짜여지는 과정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다 짜여지면 이렇게 짜맞춰진 부분은 보이지 않겠죠~ 기와와 흙에 덮이니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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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경입니다. 꽤 크죠? 지금 짓는 건물은 50평입니다.
한옥건물 50평이면 양옥건물 70-80평 정도의 규모로 보인다고 하네요
이유는 처마가 옆으로 2m씩 길게 나오게 되므로 외관상을 볼때는 같은 평수보다 훨씬 더 크게 보이는것이죠.

기둥 안에서 본 건물 내부입니다.
여기까지 못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에서 말씀 드린 거 처럼 한옥은 집을 짠다고 하는 것이지요.


목수님덜 일하는 사진도 몇장 싫었어요~~~

석가래 손대패질 하시는 모습.. 사실 이런과정을 보면 뭐 노가다지만..
집을 맞추시는 모습을 보면 장인이지요~~~
근데 요즘은 한옥집짜는데 돈도 많이 들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절이나 문화재 말고는 전통목수일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석가래를 거는 작업공정

아래사진 부터는 석가래 거는 공정을 보여드릴께요~~~

석가래(서까래) 걸기 : 지붕위에 보시면 갈비대처럼 원통의 나무가 세로로 걸려있는거 보이시죠? 기와가 올라가기 전에 지붕의 뼈대를 잡아주면서 지붕을 형성하는 부재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고대는  처마곡선(물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부재.

물매잡은 모습 : 한옥 美의 포인트는 처마선이라고 합니다.처마선은 물매를 얼마나 잘 잡아주느냐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할 정도로 한옥집 모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군요.
물매의 모양은 집의 쓰임새, 산세나 자연과의 조화, 집의 전체적인 모양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편수의 감각과 계산에 의해 기울기가 정해진다고 하네요.  

저 끝을 보세요~ 맨 끝 부분이 약간 휜것 처럼 보이시죠?
약간 위로 솟으면서 바깥쪽으로 휜 거에요.
혹시 기회되시면 한옥 집 지을때 물매잡는 거 한번 보세요~
모양이 버선코 같은 느낌을 준답니다.

지금 이 건물은 맞배지붕이라 표가 많이 나진 않지만 팔작지붕의 경우 한옥의 모양새는 이 물매가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하답니다.




화반대공, 개판치기


석가래를 다 올렸습니다. 지붕의 기초뼈대가 다 만들어 진 것이지요. 지붕제일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지붕 제일 꼭대기 부분을 받치고 있는 구름모양 보이시요? 화반대공이라고 해요.
집을 다 만들고 나면 기와에 덮여, 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측면에선 그 모양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화반대공이 측면에서 보이시죠?
제일 꼭대기에 구름모양의 판~
맞배지붕의 측면은 목수들의 켐버스랍니다.
자유자재로 창의력을 발휘해서 집을 짭니다.
수덕사 대웅전 측면을 보시면 아주 다양한 기법들로 집에 모양을 한껏 내어놓았습니다
결국 맞배지붕의 아름다움은 목수가 얼마나 측면에 공간분활과 균형, 장엄을 어울리게 해 놓았는지에 따라 달려있는 거라고 하네요^^

<참고자료 : 수덕사 대웅전 측면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판쳤습니다. ㅎㅎㅎㅎ
개판은요??? "덮을개, 판떼기 판 ~~~~"
아까 보셨던 석가래(지붕의 갈비뼈)를 덮는 것을 '개판쳤다'라고 표현합니다.
석가래 위에 판을 먼저 쳐야 그 위에 흙이 올리고 기와를 올릴 수 있습니다.

참.. 한옥지을때 못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다고 했었는데요.
공정중에 딱 두번, 석가래 걸때와 개판칠때 못을 쓴다고 합니다
한 자 짜리 대장간에서 맞춘 '연정'이라는 이름의 못인데요.
기울기가 있기 때문에 못을 쳐야 된다고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오늘 개판치기까지 완성~~~ ^^

한옥집짜기 정말 재밌네요~ 특히 나무를 조립하는 과정이 놀랍습니다.
그 큰 나무들이 서로에 의지해서 서로서로 힘을 받아서 꾿꾿히 서 있는 모습에서 또한번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로 지은 집은 살아서 숨쉬고 있습니다.
사람이 같이 살면 나무로 지은 집도 잘 허물어 지지 않고 오히려 윤택이 납니다.
집이 숨을 쉬는 것이지요.
그러나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빨리 허물어지고 보수도 자주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이 살지 않음을 나무도 아는 것이지요.
이렇게 나무와 나무가 서로의 힘에 의지해 몇천년 동안이나 사람을 보호해 주는 집의 역할을 하듯이 사람과 나무도, 사람과 사람도 서로에 의지해 서로를 살려주고 보호해 주는 상생의 관계를 맺는 것.
그것이 옛 선조들의 "지혜로운 삶의 원천"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Special TIP : 떡매치는 모습~ (제가 들어봤는데 무지 무겁습니다.)
나무를 조립할 때 떡매라는 나무망치로 내리쳐서 끼워맞추기를 합니다.
자 지금부터 떡메질을 시간차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노려보고..

쳐 들어올린 이후에..

내리 쳐박습니다.

튀어 오르죠..

<사진 및 설명 제공: 문경정토마을 목수 임xx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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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yudo123 2008/07/01 19:51 수정/삭제 댓글에댓글달기

    굉장히. 튼튼하고 멋진 집이 지어지고 잇군요.

    • BlogIcon atonce 2008/07/01 20:09 수정/삭제

      네^^ 하하 계속 관심가져 주시니 고마워요.
      언제 한번 방문해 보세요.
      경북 문경시 가은읍 봉암사 전 문경정토수련원이라는 곳이랍니다.

  2. 고건축 소슬 2008/07/01 23:08 수정/삭제 댓글에댓글달기

    이야...! 일할때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았는데..지금 보니까 굉장하네..은근히 자랑스러운것 있죠..ㅋ

  3. BlogIcon green tomato 2008/07/02 07:33 수정/삭제 댓글에댓글달기

    글초? 임xx씨 ㅋㅋㅋ









1. <속보> 두꺼비 잡아먹다 죽어간 아이들 <기사보기>

량강도 대홍단 삼봉구에서는 두꺼비를 잡아먹다가 죽어가는 아이들이 생기고 있다.
서두수 물가에 늪이 있어 고인 물에 개구리가 많았는데 너무 잡아먹어 요즘엔 개구리가 없고 대신 두꺼비가 나오는 철이라 두꺼비를 잡아먹고 있다. 예로부터 두꺼비 독을 잘만 쓰면 암 치료에 좋다는 얘기가 있으나, 독을 제거하지 않고 잘 못 먹으면 죽기도 한다. 영양실조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이 먹으면 치사율이 높아진다.

대홍단 삼봉구에 사는 한명선(43세)씨는 “개구리 알이 갓 낳은 건 독이 없는데 다리 나오고 꼬리 나올 때 독이 생긴다. 개구리로 클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못 먹기 때문에 올챙이일 때부터 조리로 떠서 잡아먹는데, 우리 인민반에 올챙이 잘 못 먹고 식중독에 걸려서 죽은 애가 지난달에만 한 댓명 된다. 그 시기가 지나니까 먹을 게 없어서 이제는 두꺼비가 나오고 있는데, 그것도 개구리처럼 살이 있는 고기라고 생각하고 애들이 잡아서 구워먹었다. 감자에 뿌리가 생기면 독이 있는데 거기다 두꺼비랑 같이 먹으니까 하룻저녁에 애들 대여섯 명이 죽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두꺼비 먹다 죽은 일은 그동안 잘 듣지 못했는데 하루 만에 여러 애들 송장 치우느라 분위기가 뒤숭숭하다”고 전했다. 최승철(42세)씨도 “두꺼비 살이라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쭉정이 강냉이 가루랑 섞어 두꺼비 죽을 쒀 먹어보려던 애들이 불에 구워 먹었다가 죽었다”고 했다. 삼봉중학교 어떤 반은 36명의 학생들 중에 영양실조로 죽거나 먹을 것을 잘 못 먹어 죽은 아이들이 지난 두 달 새에만 열 명이 넘었다.



2. 북한 핵 신고서 중국에 제출 <기사보기>

방금 막 좋은벗들이란 북한인권단체에서 들어온 소식을 읽고 있는데 뉴스속보로 북한이 핵신고서를 중국에 제출했다는 기사가 뜬다.
북한이 무슨 생각으로 지금 중국과 미국에 이렇게 우호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잘 된일이다. 이 기회를 삼아 북한이 경제문호를 개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북한에서는 주민들이 그것도 어린아이들이 먹을것이 없어서 풀로 죽을 끓여 입을 행구는 수준으로 먹는것이 하루 한끼 끼니를 떼우는 것이라고 한다. 이젠 두꺼비, 개구리 잡아먹다 식중독걸려 죽는 아이들까지 생기는 실정이니....
하루빨리 개방되어서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국민들이 장사라도 해서 먹고살수 있도록 최소한의 경제생활이라도 보장되길 바란다.
북한 국민 개인이 북한 내에서 자급자족 하면서 살 수 있도록 조그만한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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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가 영 엉망이라 소리보다는 영상에 주의해서 보아 주세요. 좋은 영상 제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 다큐를 보면서 충격적이었던 장면만 캡쳐했습니다. 3분 50초 경에 충격영상! 믿을 수 없는 사실!


http://www.chosun.com/ontheborder/index.html
htttp://blog.chosun.com/blog.screen?userId=ontheborder
http://news.bbc.co.uk/1/hi/programmes/newsnight/7426861.stm



한편의 다큐멘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얼마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탈북자들의 삶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게되었다.
제목은 '천국의국경을넘다' , 조선일보에서 크로스미디어형식으로 제작했다.
이 다큐는 지금 내가 얼마나 배부른 삶을 살고 있는지 느끼게 해 주었다.
나도 일반적인 대한민국 국민으로 쇠고기 수입반대에 열렬한 촛불동참자였고 화물연대 파업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면서 살기힘든 한국현실에 가슴아파하는 보통 사람이었다.
또 때대면 일하러 나가고 밥챙겨먹고 재밋는 오락프로나 드라마좀 챙겨보다가 썩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편하게 쉴수있는 내 방에서 잠 잘 자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 다큐를 보고 어쩌면 이런 고민조차 사치스런운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도대체 이 탈북이란 것이 뭘까?
자기나라를 버리고 보호받지 못하는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로 떠나야만 하는 이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굶어서 죽는 다는게 무슨말일까?
너무도 웃기는 질문이지만.. 굶어서 죽는다는 것이 현실일까?
그것도 아프리카나 멀리있는 나라가 아니라 나와 같은 말을 쓰고 나와 같은 생김새를 한 사람이..

이해하기 힘들었다. 아니 현실을 인정하기 힘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섹스 엔더 시티' 와 탈북자들.
탈북을 한 여성중에 인신매매를 당한 여자가 이렇게 말했다.
'내가 개인지 사람인지 모르겠다.'
어떤 새터민(탈북하여 한국에 정착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목숨걸고 해야된다'
라고..
그렇게 그들의 삶은 그렇게 치열했다.
얼마전 인터넷에서 영화검색을 하다가 '섹스 엔 더 시티' 예고편을 본 적이있다.
평소에도 즐겨보면서 아주 재밌어 하던 미드였고 영화로 개봉한다길래 뭐 사실 내용이야 뻔하지만 나와 다른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니까 관심이 갔다.
그 영화속에서 처럼 풍요롭다 못해 뭐든지 넘쳐나고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자기 할 말 다 하는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런 국제난민이  나라도 없이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기나 할까?
탈북자의 증언중에 이런 말이 있었다.
'90년대에 처음 사람이 죽어나갔을때는 다들 사람하나 죽으면 큰일나는 것처럼 난리도 아니었고 울기도 하고 했지만 지금은 사람하나 길가에 죽어있어도 치우지도 않는다. 그냥 한번 슥 보고 누가 죽었나 확인해 보는 정도다'


평소에 북한을 바라보던 시각
나는 탈북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내가 봉사하는 ngo단체에서 북한돕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국제정세에도 관심이 많아 한, 북, 미, 중, 일 관계에 늘 관심가지고 있었다.
그런데도 사실 알면 알수록 북한은 도와주기 싫은 나라였다.
탈북자들을 만나도 한 민족이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으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문화도 달랐고 생각도 달랐고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도 하늘과 땅 이었다.
게다가 탈북자들이 저렇게 고생하고 국민들이 몇백만씩 죽어가는데도 책임지지 않는 북한의 모습은 개념없는 인간이라고 무시하는 마음밖에는 생기지 않았으므로 북한에 뭔가를 지원한다는 것은 용납이 되질 않았다.
왜냐하면 그게 다 북한 고위 간부들에게 다 먹히지 어떻게 밑에 있는 국민들까지 먹을 수 있겠는가 하는 의심때문이었다

그래서 북한은 알면 알수록 미운나라이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다큐를 보면서 생각이 많뀐 부분이 있다.
 
북한정부와 정책 vs 북한인권과 북한지원은 별개.
내가 화가 났던 부분은 북한 정부의 정책이다, 핵같은 걸로 협박해서 돈뜯어내고 자기체제 유지하는 그런 유치한 방식으로 몇십년을 살고있고 계속대는 자연재해로 인해 농사는 안되어 국민들은 죽어가는데 그래도 체제는 유지해야 된다며 시장개방도 더디고...
암튼 맘에 들지 않는 나라다.
(알면알수록 미워지는 나라인데 요즘 청소년들은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누가 먼저 침공했고 그 이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모른다고 하니 다행인지 걱정인지 역사교육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많이 봤다고 하던데.. )
그래서 사실 나도 북한정부가 싫고 북한 정부에 쌀을 지원하면 결국 북한정부만 잘 먹고 잘 사니까 도와주는 게 싫었지만 북한정부의 정책을 바꾸고 설득시키는 부분은 국가와 국가에서 할 일이고 인도적지원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북한정부가 밉다고 해서 굶어죽는 사람들, 보호받지 못하는 약자를 외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지금 18대 국회, 이명박 정부는 대북지원을 어떻게 바라보는가를 살펴보자.

2mb정부 왈 : "북한에서 지원해 달라고 하지 않으면 절대 지원 못해주겠다. "

김 뽀글이 아저씨(김정일) 왈 :
"그래? 그럼 우리도 너네가 준거 안받아. 너네 없음 죽냐?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다 있는데.. 근데 너네가 615 공동선언때도 그랬고 10.4선언에서 약속하지 않았냐? 갑자기 왜 약속을 범벅하냐? 우리도 이번 정부와는 협력 못하겠다."

쉽게 생각해 보면 남북관계는 지금 뭐 대강 이런 시츄에이션이다.
'우리집은 잘 살고 사촌동생 철이네는 가난하다. 우리아빠와 철이네 아빠는 얼굴도 비슷하게 생기고 말투도 비슷하다. 사촌형제지간이니까...  
암튼 그래서 우리아빠가 가난한 철이 공부하라고 학비를 대 주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우리아빠와 철이네 아빠가 싸웠다.
그래서 우리아빠가 철이네 아빠에게 이제 철이 학비 못대주겠다고 했다.
대신 니가 도와달라고 하고 잘못했다고 먼저 사과하면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당연히 철이네 아저씨는 돈없어도 남자가 존심이 있지...
나도 안받는다 라며 화를 버럭 낸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철이의 학비는 어떻게 되는가 이다.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어른들 싸움에 철이만 학교를 못가게 된 것이다
우리 아빠도 어른들 싸웠다고 학교 갈 돈 없는 얘 공부르 갑자기 중단시킨 것도 치사하고, 자존심 때문에 얘 공부 못하게 학비 안받는 부모는 더 잘못이다.
누가 더 잘못했든 간에 철이는 결국 학교를 가지 못하고 남들 인터넷할때 글자하나 못쓰는 까막눈이 되는 것이다. '


6.16 새터민들의 식량긴급 지원 촉구 기자회견 & 영화 '크로싱' 개봉을 앞두고.

내일은 영화 크로싱을 개봉한다고 한다.
많은 탈북자들이 그 영화를 이미 관람했고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다큐를 보면서 또, 아직은 크로싱을 보지는 못했지만
살아남아 탈북한 이들이 얼마나 숨가쁘게 살고 있으며 아직까지 살아있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해 할까 머릿속으로나마 이해해 보려한다.
이 다큐가 국외에서 탈북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듯이 이 영화로 국내에 북한문제와 탈북에 대한 연민과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면 하는 바램